예사랑농원 이야기

탄수화물은 당이다....

예사랑농원 2018. 11. 18. 21:36

밤과 낮의 기온차가 제법 큰데요
감기는 안 걸리셨는지요?

저는 자연농법을 시작하고 2년 뒤 부터
감기에 한번도 안 걸렸습니다.

감기가 오려고 하다가 맘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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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감자, 고구마, 옥수수, 쌀 등등....
탄수화물이 설탕과 같은 당이라는 말에,
왜? 라의 의문이 상당이 컸었습니다.

탄수화물은 설탕처럼 단맛이 없거나
강하지 않은데 왜 당일까?

탄수화물이 어떻게 조청이 되어서
단맛으로 바뀔까?

너무너무 신기했죠.....^^

하나의 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면 단당류,
두개의 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면 이당류,
여러개의 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면 다당류,

여려개의 당이 연결되어 있는 다당류 중에
몇개 이상인지는 잘 모르겠으나,

몇개 이상이 되면 우리의 혀가 느끼지를
못 한다고 합니다.
그래서 탄수화물을 당으로 느끼지 못하는 거죠...

조청 같은 것은 당을 쪼개는 작업을 해서
단맛을 느끼게 되는 것 이구요....

휘발류가 자동차의 에너지 인 것 처럼,
당은 동식물의 에너지이죠.....

이러한 당은 광합성을 통해서 얻어지는데
소비자들은 당이 높아야 좋다고 하니
인위적으로 당을 높이기 위한 약을 뿌려서
당을 높입니다.

자연적인 단맛과 약을 통해서 올린 단맛은
관심을 가져 보면 느낄 수 있습니다.

가장 느끼기 쉬운 과일이 귤입니다.
저는 관행으로 재배한 귤에서는
약간 썩은 맛을 느낍니다.

이러한 인위적인 단맛은 과일 뿐만 아니라
배추, 무우 등 채소류에도 사용을 합니다.
거의 모든 농작물로 번지고 있지요.

정제하지 않은 설탕,
정제하지 않은 현미,
자연에서 얻은 천연 당.....

이러한 당을 섭취해야 문제가 없는데,

상호보완 작용을 할 수 없도록
중요한 것을 다 깍아 버린 정제한 백설탕, 흰쌀.
약을 통해 올린 인위적인 당을 섭취하기 때문에
당이 문제가 됩니다.

즉,
깨끗하지 않은 휘발유를 사용한 자동차는
고장이 안나지 않을 수 없는 상황과 똑 같겠죠!

자동차에는 깨끗한 휘발유를 넣으시면서
정작 자신의 몸에는 어떤것을 넣고 계시는지
생각해 보실 필요가 상당히 있습니다.

- 내가 먹은 음식이 곧 지금 나의 몸이다....
- 유기농을 넘어 자연농법으로....